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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2023년 6월 15일)
효행상(孝行賞)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효부(孝婦) 타파마갈타라 36세
11년 전 결혼해 한국으로 귀화한 네팔 출신 이주여성 타파마갈타라씨.
그녀는 다문화가정이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있으며, 누구보다 든든하게 남편을 내조하고 있다.
그녀의 시어머니는 치매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데, 타파마갈타라 씨는 결혼 후부터 현재까지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네팔의 친정집이 지진으로 파괴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그녀는 직장을 다니며 모은 돈을 친정으로 보내 혼자 사시는 친정어머니의 집을 새로 장만해 주는 등 남다른 효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낮에는 직장 생활을 하고, 밤에는 학업에 매진해 초 • 중 • 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마치는 학구열을 불태우기도 했다. 드디어 올해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교육과에 진학한 타파마갈타라 씨는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남편을 묵묵히 내조하며 사랑의 연탄, 희망의 집에 정기적인 후원도 아끼지 않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도 성실히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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