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이봉순(李奉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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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2023년 6월 15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칠곡군 북삼읍
효부(孝婦) 이봉순(李奉順) 65세

올해 결혼 42주년을 맞은 이봉순 씨. 이봉순 씨는 시댁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해 시부모님을 모시는 한편, 남편의 농사일을 함께 해왔다. 

올해 89세의 시어머니는 혼자 몸이지만 며느리 이봉순 씨의 정성스러운 보살핌으로 외로울 틈 없이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돼 삶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 

또, 그녀는 남편의 농사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살림도 윤택하게 유지 중이다. 어쩌면 안락한 가정에 만족하고 안주할 수도 있었지만, 보다 의미있는 삶을 택했던 그녀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북삼읍 한국여성농업인회와 생활개선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봉순 씨는 현재 거주중인 오평 1리 부녀회장을 맡아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에 시어머니는 집안에서나 바깥에서나 늘 바르고 성실하게 살고 있는 며느리를 몹시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주변에서도 그녀에 대한 칭찬이 자자해 어떤 자리에서도 환영받는다. 이렇게 가정과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움직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우리 공동체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