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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2023년 6월 15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영천시 화산면
효자(孝子) 이상택(李相澤) 67세
고향인 영천시 화산면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머니를 모시며 살고 있는 이상택 씨.
농업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이상택 씨는 올해 아흔다섯의 어머니와 지병으로 몸이 불편한 배우자, 그리고 군 제대 후 고향으로 돌아와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 아들과 함께 오순도순 지내고 있다.
바쁜 농사일 중에도 고령의 어머님이 혹여 외로우실까? 늘 신경을 쓰고 있는 이상택 씨는 몸이 아픈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과 바깥일까지 세심히 살피고 있다.
다행히 아들이 함께 하며 아버지의 일손을 돕고 있는데, 이상택 씨는 아들과 함께 틈나는 대로 마을 경로당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본인도 적지 않은 연령이지만, 마을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릴 때면 항상 앞장서서 궂은일을 대신하고, 농번기에는 연로하신 어른들을 찾아가 힘닿는 대로 농사일을 돕는데도 몸을 아끼지 않는다.
자칫 불평할 수도 있는 자신의 처지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가정과 이웃에게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은 이웃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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