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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2021년 6월 16일)
효행상(孝行賞)
대구시 동구 신암남로
효부(孝婦) 박강수(朴康守) 58세
박강수 씨는 1987년 결혼한 이래 지난 30여 년 동안 마음을 다해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셔오며 두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했다.
2007년 시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신 후에는 홀로 남은 시어머니가 외로우실까 하는 마음에 더욱 극진히 보살피고 있는데, 시어머니의 연세는 현재 90세로 며느리 박강수 씨는 매 끼니 때마다 어머님이 잘 드시는 반찬을 상에 올리며 맛있는 식사를 챙겨드리고 있다.
또, 편찮으실 때에도 귀찮은 내색 전혀 없이 꼬박꼬박 병원을 모시고 다니는 등 시어머니가 조금의 불편함 없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아내의 모습에 힘이 난 남편 역시 근면한 직장생활과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며 주변의 칭찬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렇듯 박강수 씨는 시어머니 봉양과 두 자녀의 양육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5년째 동네 통장까지 도맡고 있는데, 어려운 형편에 놓인 어르신들은 물론 관내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까지도 자신의 부모님처럼 살뜰히 챙겨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 34년간 고령의 시어머니를 한마디 불평 없이 정성을 다해 모시며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는 박강수 씨의 아름다운 모습은 이웃들에게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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