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문판순(文判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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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2022년 6월 16일)
선행상(善行賞)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
선행(善行) 문판순(文判順) 53세

1991년에 결혼해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했던 문판순 씨는 자녀 3명을 키우는 와중에도 양가 부모를 대함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었다. 

부친이 사망한 이후 모친이 치매로 사망하기까지 근 10년 동안을 묵묵히 보살피는 것은 물론, 시골에 계신 시어머니의 건강과 안부도 잊지 않고 챙기고 있다는데, 그녀의 따뜻한 마음은 이웃에게도 이어졌다. 

2007년부터 동인동 새마을 부녀회 활동을 시작으로 5년간 새마을 부녀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마을 어르신들을 보살펴 왔고, 동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빠뜨리지 않았다. 

또한, 한국법무보호 복지공단 중구지회를 통해서 재소자를 위한 봉사 활동과 의용소방대 반장으로 주변 화재 현장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이웃 사랑 운동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문판순 씨는 이렇게 효행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도 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했는데, 2009년 졸업 후에는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관리사로까지 활동하며 전문가로서의 사회 복지까지 실천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