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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2019년 4월 18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예천군 보문면 편달길
효부(孝婦) 정숙희(鄭淑姬) 70세
3남 5녀 중 장남인 남편과 결혼하여 슬하에 2남 1녀의 자녀를 둔 정숙희 씨.
정숙희 씨는 결혼하면서부터 지금까지 47년간 시부모를 모셨는데 시부는 결혼 10년 후 사망하셨지만, 올해 100세를 맞은 시모는 며느리의 정성스런 보살핌으로 심신이 두루 건강하다.
고령으로 걸음걸이가 불편하여 주로 집에서 지내는 시모가 적적할까봐 이웃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대접하고 병원에 모시고 다니는 등 시모의 손과 발이 되고 있는 정숙희 씨는 자신이 결혼했을 때 미혼이었던 시동생, 시누이들이 모두 결혼할 때까지 묵묵히 뒷바라지를 했고, 많은 시댁 식구들과 마을의 일가친척들을 너그럽게 포용하여 우애있고 화목한 집안을 만들어 왔다.
또한, 정숙희 씨는 마을의 어르신들까지 세심히 챙겨 바깥 용무가 있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니며 지역의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봉사하는 등 안팎으로 동네의 자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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