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이수환(李秀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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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2016년 4월 21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상주시 화북면
효자(孝子) 이수환(李秀煥) 77세

속리산 농촌 마을에서 102세가 되신 어머니를 모시며 살고 있는 79세의 이수환 씨. 

출생 신고가 2년 늦어져 주민등록상보다 2년 많은 노령임에도 60년이 넘도록 노모를 모시고 있다. 

100세가 넘은 연세에도 다행히 정정하신 노모께 그는 조석으로 문안인사를 드리며 식사를 챙기는 등 지극한 봉양을 하고 있다. 

이수환 씨의 남다른 효심을 본받아 4살 연하인 아내도 며느리로서 시어머니를 모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 화목한 가정의 본이 되고 있다. 

젊었을 때는 마을 이장으로, 지금은 마을 노인 회장으로 솔선수범하고 있는 그는 이웃과도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 

남들에게는 쉬운 일처럼 보일지 모르나 평생 노모의 삼시세끼를 챙기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보살피는 정성은 효심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102세의 연세에도 건강에 큰 탈 없이 생활하시는 노모의 모습은 이수환 씨의 지극한 효행의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