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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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고령의 시아버지를 15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2명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홍경례 씨. 

3대가 함께 생활하여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었으며 부부간, 조손간, 형제간의 사이가 돈독하도록 노력해 지역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적십자 봉사단체 회원으로도 활동했던 홍경례 씨는 2016년 여름 울릉군에 기록적인 수해가 발생하자 복구를 위해 애쓰는 지역 주민들에게 반찬 봉사를 했고, 10년간 부녀회의 일원으로 각종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웃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불우 이웃을 위한 반찬 봉사, 목욕 서비스 등 각종 자원 봉사에도 앞장서며 명절에는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특히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도 힘써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