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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2015년 4월 28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구미시 산동면
효부(孝婦) 최숙분(崔淑紛) 57세
십 년이란 세월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픈 시어머니를 보살펴온 최숙분 씨에겐 이웃의 모든 어르신들이 남 같지 않다.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상태를 살피는 것은 물론 매년 열리는 면민 경로잔치 등 각종 노인 잔치에 열심히 참여해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특별히 더 신경을 쓰는 등 어려운 이웃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
사실 그녀의 이웃 사랑엔 제한이 없다. 이동이 불편한 20세 이상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나들이 행사를 마련하고,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야간 순찰을 도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2년 9월경 불산 사고 당시 부녀회장이었던 최숙분 씨는 독거노인 등 노약자들을 우선 긴급 대피시키고, 피난처에 있는 주민들의 식사와 잠자리를 챙기는 등 피해 상황 파악과 확인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마을 전체 살림살이를 지키는데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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