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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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중국인(조선족) 아내와 결혼해 다문화 가정을 이룬 원치대 씨는 중증 치매에 걸린 노모를 모시면서 어렵고 힘든 일은 부부가 함께 헤쳐 나가며 한결같은 모습으로 이웃들이 모범이 되고 있다.

어려운 가정 형편 중에서도 아픈 어머니를 먼저 생각하고 슬하의 자녀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 현재 대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으로 성장시켜 왔다. 

특히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농촌마을 이장을 맡아오면서 지역사회를 위하는 일이라면 힘들고 궂은 대소사도 마다 않고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또한, 현재도 거동이 불편한 이웃 어르신들의 일이라면 가장 먼저 앞장서고 있으며 온갖 심부름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