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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2016년 4월 21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울릉군 울릉읍
효녀(孝女) 서순희(徐順姬) 56세
혼인 후 정신장애 3급 진단으로 이혼하게 된 서순희 씨는 자신의 거동 및 생활조차 어려운 수급자임에도, 허약한 부친을 수십 년간 모시고 있다.
1997년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 질환을 앓게 되었지만, 병으로 인해 자신의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모의 병원비를 지원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안부 전화를 하는 등 효심이 남달랐다.
정신장애 3급 판정으로 기초생활 수급비를 받게 되었을 때도 가장 먼저 부모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고, 꾸준히 용돈을 드리는 등 남다른 효심을 보였다.
수년전부터 아버지의 거동이 힘들게 되자, 대소변을 받아내고 삼시세끼를 차리는 등 정성으로 모시며 자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형제들 중에서 가장 열악한 상황이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하면서 웃음을 잃지 않으며 아버지에 대한 일에는 형제들을 모아 함께 의논하는 등 가족의 우애를 위해서도 항상 노력하고 있다.
손저림 등으로 근로를 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 마을 주변과 본인이 참석하는 교회 주변을 남몰래 청소하여 이웃으로부터 존경과 칭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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