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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金成五)씨는 용흥동의 토박이로서 20여년간 동행정(洞行政)에 몸담아 오면서 보고 듣고 느껴 파악한 지역사회의 민심의 동태를 토대로 호별방문(戶別訪問) 등 끊임없는 설득과 계몽(啓蒙) 솔선수범(率先垂範) 등으로 사회정화운동(社會淨化運動)에 헌신하고 있다.
김성오(金成五)씨는 열 식구의 가장으로 87년부터 용흥 1동의 “바르게살기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주민화합(住民化合)과 불우이웃 돕기에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앞장 서서 봉사(奉仕)하고 있다.
매년 2회씩 위원들과 함께 취약지구인 용흥공원과 연하재를 밤중까지 배회(徘徊)하고 있는 불량청소년들을 찾아 200여명이나 귀가(歸家) 조치했고, 60여명의 자취생(自炊生)들을 15회나 몸소 찾아가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지도 격려했으며 환경정화에도 솔선하고 있다.
또 날로 심각(深刻)해지고 있는 교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침 일찍부터 현대아파트 앞에서 거리교통질서의 계도와 불법주정차(不法駐停車)의 단속 및 쓰레기 바로 버리기 지도 등 새질서 새생활의 실천지도에 헌신적(獻身的)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75년과 82년 두 차례에 걸쳐 내무부장관의 표창(表彰)을 받은 바 있고 88년에는 포항시장으로부터 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91년 태풍 글레디스호 때의 집중호우(集中豪雨)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진두지휘(陣頭指揮)해서 유수소통(流水疏通)의 장애물(障碍物) 제거와 산사태 침수(浸水)로부터 대피(待避) 등 시급한 대비책(對備策)을 임기응변 신속(迅速)히 처리하여 피해의 극소화(極小化)와 안전, 그리고 복구공사(復舊工事)에 기여(寄與)한 공(功)이 크다.
김성오(金成五) 씨는 한편으로 영세민(零細民) 집단지역인 용흥의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서 동장과 협의하여 독지가(篤志家) 및 후원자를 찾아가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여 1차 40세대, 2차 45세대의 영세자와 후원자 85세대와 이웃사랑 실천으로 “한 가정 돌보기” 자매결연을 성사시켜 소외(疎外)된 영세자를 도와 그들에게 희망(希望)과 용기를 복돋워 주었다.
또 남다른 효성으로 8순 노모를 봉양(奉養)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6차례에 걸쳐 900명의 노인들을 초청하여 경로(敬老)잔치를 베풀었다.
김성오(金成五) 씨는 자신이 이미 노년기인데도 질서확립과 불우 이웃돕기, 그리고 경로효친(敬老孝親)사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사회(福祉社會)건설에 헌신적(獻身的)으로 봉사(奉仕)하는 장(壯)한 독행자(篤行者)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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