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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순(申茂順) 여사(女史)는 20여년간 신암 4동에 거주하면서 근면성실(勤勉誠實)하고 화목(和睦)한 가정을 이루어 오면서 이웃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경로사상(敬老思想)을 몸소 실천(實踐)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서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주부이다.
신여사(申女史)는 신암 4동 경북아파트 주변에 경로당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매년 5월 가정의 달이 되면 자기집으로 불우한 이웃 노인 20여명을 초청(招請)하여 경로잔치를 베풀고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는 등 무료한 노인들을 위로(慰勞)하고 하루를 즐겁게 지내도록 5년 동안이나 계속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번도 자랑하거나 내세우지 않고 겸손(謙遜)하다,
또 신여사(申女史)는 연말 연시에는 차곡차곡 모아 둔 헌 옷가지를 깨끗이 세탁하여 가창면에 있는 신일양로원을 찾아 기증하고 떡과 과실을 준비하여 남편 백순탁(白淳倬)씨와 자녀들도 불우(不遇)한 노인들을 위로하고 마음을 즐겁게 해 드리기를 3년째 함께 계속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2남 2녀의 자녀들도 부모님의 경로(敬老)정신(精神)을 본받고 있다.
신여사(申女史)의 가정교육으로 자녀들도 이웃 노인들에게 친절하고 공손(恭遜)하며 경로정신(敬老精神)이 투철하다고 마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신여사(申女史)는 또 마을에 살고 있는 불우한 소년소녀가장(少年少女家長)에게도 일년에 두 번씩 추석 명절과 설날에 쌀과 떡과 연탄을 사서 직접 방문하여 청소도 해주고 설거지도 해주면서 격려(激勵)하고 도와 주기를 3년째 계속하고 있다.
또 매월 조기청소날에는 자기집 주변은 말할 것도 없고 아파트 구역안의 불결한 곳을 찾아 다니면서 말끔히 청소하고 폐품(廢品)을 수집하는 등 과소비(過消費)에 편승(便乘)하는 젊은 주부에게 근검절약(勤儉節約)하는 정신을 갖도록 계도(啓導)하고 있으며 동네에 궂은 일이 있으면 앞장 서서 도와주고 작은 일이라도 찾아와서 의논하고 부탁하면 협조(協助)하는 것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공치사(功致辭)하거나 자랑하는 일 없이 언제나 겸손(謙遜)하고 인정스럽다.
요즘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가족만 알지 이웃에 누구가 사는지도 모르는 이기주의자(利己主義者)들이 많지만 신여사(申女史)는 경로잔치를 베풀고 양로원(養老院)을 찾아가는 등 경로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불우한 소년소녀가장을 도우고 이웃 주민들과 동참(同參)하여 고락(苦樂)을 함께하는 보기드문 선행자(善行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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