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최상백(崔相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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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1994년 4월 21일)
독행상(篤行賞)
대구직할시 중구 남산동
선행(善行) 최상백(崔相伯) 53세

최상백(崔相伯)씨는 1992년 7월부터 93년 8월까지 대구시 중구 서성동사무소 사무장으로 근무하면서 투철(透徹)한 사명감(使命感)과 헌신적인 봉사정신(奉仕精神)으로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복지사회의 구현에 솔선수범(率先垂範)해 온 모범 공무원이다.

최상백(崔相伯)씨는 특히 생활보호대상자 중에서도 거택보호자(居宅保護者)의 복지실현과 소외(疎外)된 사람들의 위화감(違和感)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앞장 서서 노력하였다.

극빈(極貧)한 세대를 찾아 내어 그들의 가정을 지원하는 한편, 8개 단체에 청원하여 특별지원을 하도록 알선(斡旋)하고 300만원을 지원 받아 전달했다.

그 뿐 아니라 거택보호(居宅保護) 할머니를 죽음 직전에 구출해서 응급구호금 30만원을 지원하고 화성야로원에 입소시켜 여생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주선하였다.

최상백(崔相伯)씨는 또 생활보호대상자에게 관내의 각급 단체와 지역주민들 동참(同參)으로 합심하여 정신적(精神的)인 위로와 경제적인 지원을 하도록 유도해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영구적으로 복지시설(福祉施設)의 실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매결연(姉妹結緣)을 주선하기도 했다.

최상백(崔相伯)씨는 또 생활이 극빈(極貧)한 세대를 찾아 내어 관내의 각급단체와 당국이 직접 참여해서 장학금(獎學金)과 위로금을 지원하도록 주선하여 그들 극빈자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불량한 청소년들을 고용촉진훈련원에 입소시켜 보호자와의 대화를 통해서 인간관계(人間關係)를 개선(改善)하는 등 청소년의 선도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상백(崔相伯)씨는 또 소년소녀가장의 건전(健全)한 생활과 사회진출을 위해서도 노력하였으며 관내에 있는 여러 단체의 협조를 얻어 소년소녀가장에게 생계비(生計費)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94년에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 주기도 했다.

이와 같은 사례를 낱낱이 기록하려면 지면이 모자랄 정도로 최상백(崔相伯)씨의 활동은 현실적인 사명감(使命感)과 헌신적인 봉사정신(奉仕精神)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세상은 금전만능시대가 되어 가진 자는 더 많이 가지려 하고 못 가진자는 더 가난해지는가 하면 이기주의가 팽배(澎湃)해져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식(意識)이 희박해져가는 현실에서 최상백(崔相伯)씨의 이러한 노력은 복지사회의 실현에 공헌(貢獻)하고 있으며 국가가 바라는 모범 공무원상(公務員像)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