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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李錫連) 여사(女史)는 1979년 22세 때에 최현태(崔鉉胎)씨와 결혼하여 시어머니를 모시고 슬하에 3남을 두고 화목(和睦)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
이여사(李女史)는 효성(孝誠)이 지극하여 결혼 후 지금까지 한 번도 시어머니의 뜻을 거역한 적이 없으며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시어머니와 의논해서 하고 시어머니의 뜻에 따라서 행함으로써 시어머니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고 있다.
이여사(李女史)의 시어머니께서는 5년 전부터 지병(持病)인 관절염(關節炎)과 신경통(神經痛)이 더욱 악화되어 하반신이 마비되자 병원과 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한편, 좋다는 약을 구해다 드리고 물리요법(物理療法), 민간요법(民間療法) 등 온갖 방법으로 치료하는 한편, 몸이 불편해서 외출(外出)이 부자유하기 때문에 휠체어에 모시고 산책(散策)을 시켜 드리고 또 경로당(敬老堂)의 친구를 보고 싶다고 하시면 모시고 가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든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여사(李女史)는 또 93년에는 대전(垈田)엑스포를 관람하기 위해서 동네에서 제일 먼저 가족동반(家族同伴)으로 시어머니를 모시고 가서 시어머니의 마음을 즐겁게 해 드리고 광주(光州)비엔날레 행사에도 모시고 가서 바깥 세상 구경을 시켜 드리는 등 효성(孝誠)이 지극하다.
이여사(李女史)는 또 아들 3형제에게도 효도하라고 가르치고 동네 어른들에게도 친절하고 공손(恭遜)하라고 교육하고 있다.
그래서 아들도 예의(禮儀) 바른 행동을 하고 착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칭찬하고 있다.
이여사(李女史)는 또 시동생이 사업에 실패해서 곤경에 처해 있는 것을 보고 적금을 해약하여 사업자금(事業資金)으로 쓰게 함으로써 시어머니와 시동생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등 형제간의 우애를 돈독(敦篤)히 하고 집안의 화목(和睦)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이여사(李女史)는 시어머니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고 형제간에 우애를 돈독히 해서 가정의 화목을 이끌어 가고 아들들의 뒷바라지를 착실히 하면서 동네의 어른들을 공경(恭敬)하고 있으니 경로효친(敬老孝親)의 정신이 날로 쇠퇴해가는 오늘날의 젊은 여성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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