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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익(金浩益) 씨는 천성이 성실하고 예의 바른 분이다.
몇 년 전 부친께서 돌아가시자 생전에 동거하시던 양(養)어머니가 노령(老齡)으로 치매증상(노망)을 보여 온 가족의 근심거리가 되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원망하는 일 없이 목욕을 시켜 깨끗한 의복으로 갈아 입히고 동네를 산책시켜 드리면서 말동무가 되어 드리고 있다.
그리고 자신은 택시운전을 하지만 박봉으로 넉넉지 못한 용돈을 쪼개 식사시간에 맞추어 양모(養母)께서 좋아하는 음식을 사다 양모의 마음을 즐겁게 해 드리고 있다 한다.
그의 아내도 남편처럼 효심이 남달라 시모께서 정신이 온전치 못할 때는 밥상을 뒤집고, 대·소변을 가라지 못하며, 욕설을 하고 무작정 집을 뛰쳐 나가는 일이 자주 있어 혼자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내 어머니란 생각으로 돌보고 있다 하니, 부부가 천상배필이라고 동리주민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칭찬하고 있다 한다.
뿐만 아니라 김호익(金浩益) 씨는 자녀교육에도 엄하여 자녀를 모두 올바르게 성장시켜 대학졸업 후 각자가 사회와 국가의 역군(役軍)이 되게 하였으며, 부모에게 효행(孝行)과 선행(善行)을 보고 자라 조모님과 부모님에게 효도(孝道)하고 있음을 본 이웃분들 모두가 효문(孝門)에 효자(孝子) 난다고들 칭찬하고 있다 한다.
뿐만 아니라 김호익(金浩益) 씨는 양모에게 지극정성으로 효(孝)를 다할 뿐 아니라 동리 대·소사에도 솔선수범(率先垂範)하고 평소 성실하고 예의 바른 생활태도를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노인공경에 타의 모범이 되어 요즘 세태(世態)에 보기 드문 효자이자 모범시민이라, 그의 앞날에 만복이 더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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