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김종후(金鍾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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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1998년 4월 22일)
효행상(孝行賞)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효자(孝子) 김종후(金鍾厚) 46세

김종후(金鍾厚) 씨는 달서구 송현동에 거주하는 분으로서 어려서부터 효성이 남달라 경로효친사상(敬老孝親思想)을 몸소 실천하여 동리 어른들의 칭찬을 받고 성장하였다.

평소부터 효행이란 반드시 물질에 대한 호의호식(好衣好食)이 아니고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게 으뜸이라고 생각하고, 칠순 노모를 봉양함에 아침, 저녁의 문안과 집안의 대·소사도 반드시 상의하여 허락을 받고 행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또한 저녁으로 노모와 같이 있을 때는 밖에서 보고 겪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해 드려 노모의 소외감을 덜어 주고 마음도 기쁘게 해 드리고 있다.

슬하의 자녀들도 이와 같은 부친의 효행(孝行)을 본받아 부모와 조모님께 극진히 대하고, 이웃어른들에게도 인사성이 밝고 공경할 줄 아는 청소년이라는 동리분들의 칭찬이 자자하며, 가정교육이 곧 산교육의 현장이라는 생각으로 자녀들에게 말없는 실천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요즘의 청소년 학생의 비행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송현 1동 청소년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주변의 청소년교육과 유해업소에도 협조를 구하여 밤 늦게까지 배회(徘徊)하는 청소년들의 선도에도 솔선수범(率先垂範)하고 있다 한다.

마을 청소에도 관심을 가져 동네 분들과 합심하여 내 집 앞 청소를 실천하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도 솔선(率先)하고 있는 봉사자라고 칭찬을 받고 있다.

김종후(金鍾厚) 씨야말로 경로효친사상(敬老孝親思想)이 투철하고 동리 대·소사에 앞장서서 실천계몽(實踐啓蒙)하고 있는 선행자(善行者)로서 그 공이 길이 빛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