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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달밀면 위중리에 거주하는 권성녕(權性寧) 씨는 명문 안동권씨(安東權氏) 후예로 출생하였다. 평소 근면 성실한 분으로 천품(天稟)이 어질고 착하여 어려운 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쳐 버리는 못하는 성품이었다.
그러던 그의 부인이 2000년도 평소 앓아 오던 당뇨병이 악화되어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까지 받아 거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자 부인 간병과 사업(현재 은혜건설 사장)이 바쁜 중임에도 타고난 온화한 성품과 봉사정신으로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그 중 몇 가지 예만 들어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열심히 공부하는 불우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단밀중학교에 30만원, 송암초등학교에 2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하고, 2000년 10월에는 상주거주 노할머니 세대에 쌀 40kg 1가마, 현금 10만원, 상주 거주 소년·소녀가장 쌀 40kg 1가마, 현금 10만원 전달, 정신박약아 자선사업가 지원 99년 10월 쌀 40kg 1가마, 2000년 추석 쌀 40kg 1가마, 현금 10만원을 기증하였고, 단밀면 위중 1리 소재 위중교회 창립집사인 권성녕(權性寧) 씨가 교회 내에서도 어려운 일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고 99년 단밀 위중교회 건립 시 토지 27평과 기술 및 자금 지원, 99년도 12월 어려운 교인 지원 쌀 40kg 1가마, 2000년 9월 대구 교인단체에 쌀 40kg 2가마 우송,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쌀 20kg 7포대(140kg) 기증, 대구에서 이주해온 강신돈 씨가 어려운 생활을 해 오고 있음을 알고 송아지 1마리를 지원하여 그 송아지가 지금은 3마리가 되어 정착하고 있다.
또한 자기 밑에서 일하는 김영환 씨(42세)가 많은 부채로 고민함을 알고 현금 1,300만원을 지원하여 부채를 청산토록 하였고, 2001년 구정(설)에는 쌀 20kg 5포대를 단밀면사무소를 통하여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5가구에 지원하였고, 이외에도 자기 논(1,400평)에서 생산되는 벼 약 400만원(70가마 정도)을 10년간 한 번도 빠짐없이 불우이웃돕기에 기증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권성녕(權性寧) 씨야말로 아내에게는 어진 남편이요 사회에는 밝은 등불이니 그 가정에 웃음꽃이 활짝 필 날이 멀지 않으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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