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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수 씨는 1948년 경상북도 영천시 도남동에서 인자하신 부모님 슬하에서 5남매 중 첫째로 태어난 심성이 착해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했다.
또한 집이 가난하여 학업을 포기하고 동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각종 물품을 팔아 동생들 학비에 보태며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해 왔다.
1975년 강태수 씨를 만나 결혼 후 1남 1녀를 두고 화물차에서 속옷 판매로 어려운 살림에 부모님을 모시고 생계를 책임지며 열심히 살아 왔다.
처 역시 시부님을 공경하며 적은 수입으로 자녀들의 교육비를 벌기 위해 소일 거리를 하면서 남편의 부담을 덜어 주고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오래 전부터 발병된 류마티스포럼병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에 모시고 다니던 중 부친마저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치료를 받아 왔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혼자서 거동을 못하고 대·소변 처리조차 스스로 못해 뇌병변 1급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침상간호상태로 계시기에 병수발을 해 왔다.
그런데 본인 역시 수년 전부터 우측수거마비 및 근위축이 악화되어 요양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병원비를 위해 계속 일을 하고 돌아와서는 부모님의 잠자리를 봐주는 등 지극정성으로 효성을 다해 왔다.
부모님은 장애인으로 수발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넉넉지 못한 살림에 자녀들이 불평하지 않고 매사에 사회에 적용이 되게끔 잘 교육시켜 대학을 졸업을 하게 하였다. 그리고 산업기술시험원에 근무케 하는 등 남매가 반듯하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어 가정의 보탬이 되고 있다.
현 사회에서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부모를 극진히 모시는 효성으로 병간호 수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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