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김인수(金仁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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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2006년 4월 21일)
선행상(善行賞)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선행(善行) 김인수(金仁洙) 57세

김인수(金仁洙) 씨는 김해김씨 가문 출신으로 달성군 하빈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평소에 경로효친사상이 투철한 사람으로 대구에서 이용업을 모범적으로 경영하면서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18년간 고아원, 양로원 등의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이발 봉사를 하여 왔으며, 주변의 길흉사에도 솔선수범하여 왔다.

특히 궂은 일을 도맡아 하여 왔으며 병석에 있으면서도 이발봉사를 계속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04년 7월 과로로 쓰러져서 주위 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우게 하여 안타깝게 하고 있는 설정이다. 또한 양지봉사회 회원으로서 매월 정기휴일을 이용하여 회원들과 함께 대구달서구 진천동 소재 성산복지재단 등의 시설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무료 이발은 물론이고 수 차례에 걸쳐서 음식과 음료수 등을 푸짐하게 차려 경로위안잔치를 베풀어 오기도 했다. 

또한 이용소 영업이 끝나는 야간을 이용하여 고아원을 방문하여 원생들에게 무료이발을 해 왔으며 이들에게 학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해 주기도 했다.

또한 이용사회 달성군지회 부회장직을 역임하면서 1999년부터 입원 직전까지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 소재하는 가톨릭치매센터 환자들에게 회원들과 함께 무료이발 봉사를 해 왔으며, 2002년 5월 1일 이용사회 달성군 지회장직을 맡으면서 달성군 이용업소 전체가 경로우대업소로 지정되었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2003년 12월 초 병원에서 과로하지 말라는 의사의 진단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열렬한 정성으로 봉사활동을 하다가 결국 쓰러져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투철한 봉사정신과 경로효친사상이 타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달하여 지역주민들의 봉사정신을 일깨워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