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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金貞淑) 여사는 어려운 가정환경임에도 노환의 시부모 봉양뿐 아니라 전처의 자식을 훌륭히 성장시켰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칭송을 받는 등 경로효친사상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
6남매의 5녀로 중학교 졸업 후 직장을 다니며 산업체 고교를 졸업하였고, 어려서부터 자활자립의 의지가 강하였다. 고교졸업 후 출가했으나 시집의 형편이 매우 곤란하였다.
그나마 남편의 실직으로 본인이 직장을 다니며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며 시부모 봉양에 최선을 다했다.
´94년 시부가 낙상하여 척추기능을 일부 상실하였으며 '97년부터 시부 사망 시까지 2년간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태였고, 시모마저 관절염으로 간병이 어려웠으나 직장을 다니면서 시부 병수발에 최선을 다해 친지 및 이웃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했다.
´99년부터 시모 사망 시까지 3년 6개월을 대·소변 및 음식 수발에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였다.
김 여사가 시집왔을 때 4살짜리 전처 소실을 양육하여 고등학교를 졸업시켜 현재 군에 입대하여 복무 중에 있다.
또한 관내 부자가정(父子家庭) 등 불우한 가정 48세대에 김장김치를 담아 주었으며, 목욕봉사 및 어려운 상가 일손 돕기 등 사회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이웃 사랑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은 경로효친사상 앙양에 타의 모범이 되어 왔다.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에 생계를 책임지며 시부모 봉양에 최선을 다하는 와중에도 생모 이상으로 보살폈고, 본인 역시 생계가 곤란해도 남을 우선 생각하는 희생정신이 뛰어났으며, 곤란한 가문에 시집와 생활하면서 거동이 곤란한 시부모님을 내 부모 같이 보살펴 어려운 가운데서도 효성을 다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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