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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朴弘圭) 씨는 생활자체가 근검절약하고 근면 성실한 자이다.
그는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경로사상이 점점 사라져 가는 요즘 효(孝)를 생활의 근본으로 삼고 몸으로 효를 실천하는 자이다.
박홍규(朴弘圭) 씨는 경북 군위군 우보에서 2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나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안동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업에 뜻이 있어 고향에서 농업에 종사하던 중 10여년 전 중풍으로 쓰러지신 후 하루도 혼자서는 생활하실 수 없는 어머니와 생활하고 있다. 그는 혼자서 어머니의 병수발을 하다가 혼기도 놓치고 결혼도 못한 채 생활하고 있다.
그 와중에 갑자기 직장생활을 하던 형님마저 당뇨를 얻어 현재 고향으로 내려와 요양 중에 있지만 그는 싫은 내색 한 번 없이 힘든 병수발을 하며 지금까지 묵묵히 어머니와 형님을 모시고 있다.
현재 그는 어머니의 병환에 도움이 되고자 양봉과 논농사를 짓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면서도 우보청년회의 회원으로 지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봉사하여 주변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어머니의 병수발에 조금이라도 불편한 곳이 없도록 구석구석 돌보아 드리며, 지루하실까 싶어 세상사 이야기도 들려 드려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해 드리는 등 묵묵히 옆에서 부양하며 정신적·물질적으로 정성껏 봉양하고 있어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아들상을 구현하고 있다.
마을의 대소사가 있으면 나의 일처럼 발벗고 나서며, 모든 생활에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은 내 부모 공경 뿐만 아니라 노인공경에도 남달리 노력하는데도 나타나고 있어 경로사상 고취 및 밝고 건전한 분위기 조성에 힘써 오는 등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고 모든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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