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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곤(金俊坤) 씨는 평소 효(孝)를 생활의 근본으로 여기고 살아왔다.
그는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조모님, 부모님과 장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등 마을 주민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자이다.
그의 공적을 열거하면,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봉양하고자 숙부가 경영하시는 농가 1.66ha에서 약초 천궁을 재배하며 근근이 생활하였다.
그는 중국산 천궁의 자국 내 수입으로 인해 결국 천궁재배는 실패했으나 환경에 굴복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으로 다시 산채를 재배하여 삶의 의지를 꺾지 않았다. 그리고 공사 현장에서 막노동 일을 하는 등 성실하게 일함으로써 넉넉하지 않은 생활여건에도 조모님과 부모님을 한결같이 정성으로 모셨고, 또한 조모님과 부모님을 모시느라 2000년도에 뒤늦게 혼인했었다.
3년 뒤인 2003년부터는 부양할 가족이 마땅치 않아 실질적으로 장모님을 정성껏 모시며 효의 실천자로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하에도 동생들의 학업을 뒤에서 모두 받쳐 주었으며, 특히 그의 막내 동생을 1990년에도 서울대학교 농업과에 보내게 되는 등 항상 가족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었다.
그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과 경로당을 방문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며 활력을 불어넣는 등 소외된 계층이 있는 분들을 내 가족과 같이 따뜻하게 보살피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그리고 평소 가정과 사회에 남다른 희생정신과 모범적인 생활방식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그러면서 효를 삶의 근본으로 여기고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조모, 부모, 장모를 정성으로 봉양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등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어 주민의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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