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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오(徐泳吾) 효녀는 뇌졸중으로 보행이 불가능한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정성을 다해 모시고 있다. 이와 같이 수발하는 모습에 날이 갈수록 주민들의 칭송이 끊이질 않고 있다. 쇠퇴해져 가는 우리 윤리의식에도 불구하고 효성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효녀는 3남 3녀 중 다섯째로 10여 년이 넘은 기간 동안 뇌졸중으로 보행조차 불가능한 뇌병변 1급 장애인 80세인 어머니(형태순)와 함께 살고 있다. 일상생활이 전혀 불가능한 어머니의 손발이 되어 하루 24시간을 보살피며 개인 생활이나 결혼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 어머니에 대한 효성을 다하고 있으니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대단하다.
또한 형제들로부터 지원받는 생활비로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맛있고 영양 많은 음식으로 매번 정성껏 건강식을 준비하며, 추운 겨울 감기에 걸려 불편한 몸이 더욱 불편해질까 하는 걱정으로 자신의 몸보다 먼저 챙기고 있다.
그리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효행이 있어 내 부모 뿐 아니라 마을에 혼자 사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뵙고 자신의 어머니처럼 몸이 불편하지 않은지 살피며 딸처럼 정을 나누며 생활하고 있으니 마을의 노인들로부터 칭찬을 자주 들으면서 경로효친 정신이 뛰어나 지역 주민들의 인사가 대단하다.
공자께서도 어버이를 공경하는 것은 인덕(仁德)을 기르는 근본이라 했다.
어버이를 사랑하는 마음 나아가서는 이웃을 자애하는 행위가 되며, 남을 자애하는 마음은 드디어 생물을 사랑하는 정으로 바뀌어 밝고 정의로운 사회로 이끌 수 있는 것과 같이 효녀 서영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결같이 마음으로 어머니를 공경한 효녀이다.
효녀는 거동이 불편한 어머님을 위해 결혼을 하지 못한 채 지극정성으로 부양하고 있으니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찬이 많을 뿐 아니라 효행을 생활화하면서 몸소 실천하고 본인의 개인생활을 모두 포기하고 뇌졸중으로 거동조차 불가능한 어머니를 돌보는데 혼신을 다해 왔으며 현 사회에 보기 드문 효녀로서 우리 지역사회에서 타의 모범되고 귀감이 되니 먼 이웃주민들까지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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