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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숙(張明淑) 여사는 1990년 12월 이우식(李右植)씨와 결혼하였다.
현재 107세의 시모와 남편을 섬기며 가난한 삶을 불평 없이 성실하게 생활해 오고 있다. 고령의 시모님을 극진히 섬기는 효부로서 그 본분을 다함은 물론이며, 시모님을 친정모친 같이 모시는 효성은 말할 것도 없고, 항상 믿음을 잃지 않고 이웃을 내 가족같이 대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가족애와 이웃간의 우애는 주민들의 모범이 되어 왔다.
여사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님을 친딸처럼 부축하여 밖에 외출을 하는가 하면 모이 불평하여 화장실 출입이 어려울 때면 대·소변을 손수 처리하고, 시모님의 건강을 위해 목욕을 시켜드리는 등, 하나에서 열까지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시중을 드는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효를 실천함에 주위 이웃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농촌으로 결혼하여 더욱 행동에 조심하고 주민들이 꺼려하는 일들은 항상 앞장서서 솔선수범하고, 항상 이장,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원들과 손발을 맞춰 주민을 위해 일하며, 주민들의 협동 단결을 도모하여 친목을 유지하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니 주민들과 돈독한 친근감을 이루게 되었다.
그리고 농촌 젊은이들이 떠나고 노인들만 거주하는 세대가 늘어나자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틈틈이 시간을 내어 마을 부녀회와 협의하여 경로당을 찾아 음식과 담배 등을 제공하는 등 주변노인 봉양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간미 넘치는 마음과 평소 원만한 생활 태도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이웃주민과 화합하여 협동과 단결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녀들과 더불어 화목한 가족을 이루고, 마을 큰일이 생기면 손수 앞장서 일하는 등 현 사회에서 타의 귀감이 타의 모범이 되어 있어 칭찬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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