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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수씨(張載壽氏)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께서도 일찍 돌아가셔서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성장하였다.
그는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하게 생활하였으나 평생을 근검절약하며 살고 있다. 그는 한평생을 고생하며 산 덕분으로 형편은 많이 나아졌지만 청각 4급의 장애와 자신의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부인을 대신하여 집안 청소 및 살림을 많이 도울 뿐만 아니라 부인을 배려하여 힘든 일은 도맡아 하며, 자신보다는 부인과 이웃을 생각하는 태도가 이웃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 그 칭찬이 자자하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배인 근면 성실한 태도로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부모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을 자식들에게 한없이 베풀어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그 자식들은 보험회사 직원, 요리사, 전기기술자, 간호사 등 이 사회 각계각층의 분야에서 그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의 이러한 헌신적인 자세로 자식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그의 근검절약정신과 희생정신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는 이렇게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자식들을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웠고, 평생을 몸소 근검절약정신을 실천하여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마을의 노인들에게 늘 친부모처럼 챙기고, 주민들의 궂은 일은 도맡아 행하여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그 봉양에도 힘쓰며, 주민들의 협동단결을 도모하고 돈독한 친근감을 이루기 위해 앞장서서 일하는 등 현 사회에서는 타의 귀감이 되고 현대사회에서 퇴색되어가는 효 정신과 이웃사랑정신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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