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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금(宋玉金) 씨는 청도군 이서면에 거주하면서 청도군 노인복지를 위하여 일조하고 있다. 지난 2006년, 2008년에 개최된 청도군 노인 지도자 대회에서는 그리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도 불구하고, 사비를 털어 어르신들의 간식거리 등을 준비하였는가 하면 어르신들께 차 한 잔 한 잔을 타 드리며 따뜻한 덕담을 나누는 노력 봉사는 물론이고 참석한 600여 어르신들께 속옷을 선물하는 등 남다른 봉사 정신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연말이면 이서면 내에 거주하는 86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고 내의를 선물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손수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서면 분회 경로당에 기거하면서 경로당을 찾아오시는 어르신들께 손수 밥을 지어 식사 대접을 하여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칠곡 2리, 학산 2리 할머니 경로당 준공식에 참석해 밥상, 주방용품을 기증하여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드렸다.
송옥금 씨는 이 외에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그 급여를 모아 다른 어르신들께 선물을 사 주는 등 본인의 노후 생활보다는 주변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더 생각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 종료 후에도 송옥금 씨는 살기 좋은 농촌이 쓰레기로 인해 오염되고 자연 환경이 훼손되며 파괴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농촌을 지키고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며 솔선수범하여 깨끗한 학산 시가지를 위해 거리 청소 자원봉사를 하시는 등, 내 고장 지키기에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청도 국제 소싸움 대회 때에도 찾아오는 외지인들에게 친절하게 길을 안내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었다. 넉넉하지도 않은 살림에 그 돈을 모아 남은 인생 편하게 지내시라고 해도, 본인은 여생을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해 살고 싶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송옥금 씨는 국무총리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삼성복지재단 경로상, 아산복지재단 효행상 등 각종 상만 수십 종을 수상하였으며, 그의 선행은 이미 지역사회 전체에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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