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안동욱(安東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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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2009년 4월 23일)
선행상(善行賞)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선행(善行) 안동욱(安東郁) 54세

안동욱(安東郁) 씨는 아름다운 인생, 멋진 삶, 나눔의 기쁨을 생활화하며 살아가는 부부 웃음 치료사이다. 언제나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즐기면서 이모작 인생을 튼튼하게 설계하여 아름답게 건축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부부 웃음 치료사 안동욱 씨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부유하지는 않지만 행복한 가정이라는 자부심으로 나눔과 기쁨의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일찍 청소년기부터 녹색혁명의 일환으로 지, 덕, 노, 체 슬로건을 모토로 하는 4-H구락부 영일군연합회 회장으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농촌의 근대화에 앞장을 섰으며 선진 농업 경영인으로서 지도자의 길을 택하여 청년 시절을 지냈다. 4남 1녀 중 넷째로 태어났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지만, 봉사활동의 보람에 빠져있는 아내와 결혼을 하게 되었고, 늘 함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내는 폐품 수집을 하면서 그 수입금으로 양로원과 보육원을 찾아다니며 봉사의 끈을 이어갔고, 시설 아동들을 후원하기로 마음먹고 96년부터 지금까지 10여 명의 아동에게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후원금을 보내고 있고 안동욱 씨는 자영업을 하면서도 틈틈이 여러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경로잔치, 건강관리, 경로당 위생 관리, 냉난방 관리, 이 미용 봉사 등을 솔선수범하여 행하였다.

특히 고향마을 경로당에는 대형 에어컨과 냉온 정수기, 선풍기 등을 기증하였고, 시각 장애우들의 손과 발이 되어 가족과 다름없이 지내 온 지도 15여 년으로 그들과 함께 침술 안마 봉사도 하였다. 그는 이렇게 많은 봉사를 해오면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일념에 하던 사업을 바르게 성장해 준 아들에게 물려주었고, 2007년에는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 자격 과정반, 웃음 치료 과정을 부부가 함께 수료를 하면서 웃음 치료 1급, 레크레이션 지도자 1급을 취득하였다. 

북구청 나눔과 기쁨의 봉사대(월 2회), 남구 각 보건진료소, 중산리, 학계리, 계원리, 두원리, 유강리 경로당, 북구 최 오지 마을 상사, 두마, 합덕, 상사리 보건진료소, 죽장면 복지회관, 정애원에서 하고 있는 청하면 4개 마을, 경주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주 1회), 실버힐 요양원 등을 찾아다니며 웃음 봉사활동을 해 왔다.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자격증 취득을 통해 좀 더 전문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2008년 노인 지도사 1급, 노인복지 상담사 2급, 노인 교육 지도사 1급, 스피치 지도사 1급, 결혼 상담 1급을 어렵게 취득하기도 하였다.

안동욱 씨는 이렇게 취득한 자격증으로 한층 더 질 높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포항시 지방자치 서포터즈 교육, 포항시의회 자치학교교육인 러브투어봉사, 시각장애인 점자 도서관 점자도서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도 하였다. 이렇듯 늘 어렵고 힘든 봉사활동을 해오면서도 안동욱 씨 부부는 언제나 싱글벙글 미소를 잃지 않은 채 바쁘지만,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