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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2009년 4월 23일)
선행상(善行賞)
대구시 남구 대명6동
선행(善行) 조규선(曺奎璇) 56세
조규선(曺奎璇) 씨는 평소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모범 주민이다.
특히, 그는 대구 남구 대명 6동 소재의 최신 이용소를 경영하면서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1980년 1월부터 가까운 양로원과 고아원 등에 무료 이발 봉사 등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그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1987년 1월부터 현재까지 대구 달성 가창 소재의 신일 양로원과 신애 요양원을 매월 휴일을 이용,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무료 이발 봉사는 물론이고, 청소 및 빨래 등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하고 있다.
조규선 씨는 본래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마치 친부모를 모시듯 할아버지, 할머니께 진심 어린 말벗이 되어주며 교감을 형성하여 여러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1990년 2월부터는 대구 남구 대명 9동 소재의 영생애육원에도 사랑의 손길을 펼쳐 무료 이발 봉사를 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생들을 친자식, 친손자 손녀처럼 보살피며 주기적인 생필품 지원 등 물적 지원 또한 아끼지 않고 있다.
22년을 한결같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면서도 보잘것없는 조그마한 일이라도 항상 겸손해하는 그는, 투철한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선행자로서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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