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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2009년 4월 23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군위군 군위읍
효부(孝婦) 김정숙(金貞淑) 42세
김정숙(金貞淑) 씨는 1989년 군위읍 동부리로 시집을 와 어려운 가정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꽃집을 운영하면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남편,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현재 몸이 편찮으신 시어머니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고 있음은 물론이고, 어려운 이웃들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며 특히 소년·소녀가장의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날 시아버지께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신 후 13년간을 지극한 정성으로 봉양하다 지난 2008년에 돌아가셨으며 시어머니는 현재 83세로 7년 전부터 파킨슨병과 우울증을 앓고 있다.
힘든 가사 노동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시어머니를 위해 손과 발이 되어드리며 불편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는 등 몸소 효를 실천하고 있어 이웃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웃이나 주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김정숙 씨에 대해 근면 성실하고 착하여 요즘 사람 같지 않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지역 봉사활동에도 남보다 먼저 앞장서고 마을의 대소사에도 나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며 모든 생활에서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여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숙 씨는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긴 세월 시부모님을 묵묵히 봉양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아 선행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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