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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金善嬉) 씨는 1974년 경북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김제원 씨와 혼인하여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시부모를 내 부모처럼 모시고 공경할 뿐 아니라, 마을 노인들에게도 남다르게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마을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으며, 사리 2리 부녀회장직을 맡아 마을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부지런한 모습이 타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6남매의 맏며느리로 시집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항상 시부모를 친정 부모 대하듯 정성으로 모셔 왔으며 오래전부터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88세 된 시모는 하루를 멀다하고 병원에 모시고 다녀야 할 만큼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로 한시도 마음 놓고 자리를 비울 수 없을 정도로 가까이서 돌봐 드려야 함에도 불평불만은커녕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라 생각하며 정성을 다하고 있으며,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아 거의 남의 소작농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으나 항상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아 이웃 사람들에게 칭찬 받고 있습니다.
품성이 선천적으로 부지런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남달라 집안일만으로도 벅차지만 마을 주민경조사에는 언제나 내 일처럼 몸을 아끼지 않고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에 경로 행사나 준공식 등 마을 행사가 있을 때는 앞장서서 아무런 대가 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으며 바쁘고 힘든 일상생활 속에서도 항상 마을 어르신들에게 상냥한 얼굴로 안부를 묻는 등 남다르게 효행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고 바쁘고 어려운 생활 중에도 마을의 부녀회장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맡은 바 직분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회의나 무의탁 노인·장애인 돕기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힘을 보태는 등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궂은일에는 솔선하여 헌신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부녀회장들 사이에서도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넉넉지 못한 6남매의 맏며느리로 시집올 당시 5명의 시동생이 있었으며 타고난 재산이 없어 늘 소작농으로 어렵게 살아왔으나, 시동생들은 하나같이 다 가정을 꾸려 보내고 현재 막내 시동생은 베트남 여성과 결혼해 같은 마을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에 익숙지 않은 동서이기에 한국 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마치 친정엄마처럼 하나하나 살림을 가르치고 콩 한 쪽이라도 나눠 먹는 것이 인정이라며 가정의 화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 동서가 이제 한국 문화에 어느 정도 잘 적응하고 있으며, 맏며느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여 누가 봐도 화목한 가정이라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위와 같이 물론 이웃 주민들에게도 봉사 정신으로 따뜻한 정을 베풀고 있으며,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여 마을의 경조사 등 지역을 위해서 앞장서서 헌신적으로 노력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화합도모에도 남다르게 애착과 노력을 기울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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