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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李錞雨) 씨는 청각 언어장애를 가지고, 베트남 출신의 아내를 맞이하여, 다문화가정을 이루어 슬하의 두 자녀와 넉넉한 환경은 아니지만 근검절약과 근면 성실한 모습으로 홀로 계신 어머니를 정신적·물질적으로 극진히 봉양하고 경로사상이 사라져 가는 요즘, 효를 생활 근본으로 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정성과 예의범절로 웃어른을 공경하여 타의 귀감이 됩니다.
이순우(李錞雨) 씨는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에서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도 홀어머니를 정성껏 모시고 있으며 베트남 출신 아내와 2명의 자녀를 키워가면서 홀로 계신 어머니 앞에서 언짢은 얼굴표정 한번 짓지 않으며, 본인도 청각 언어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성으로 어머니를 마음 편히 모시고 생활해 오고 있어 이웃과 주변 사람들이 요즘 보기 힘든 효자라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오늘날, 농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를 모심에 웃어른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생활 근본으로 하여 정성과 예의범절로 어른들을 공경하며, 그 뜻을 거역함이 없이 기꺼이 받들어서 집안의 모든 일을 해결하는 등 어른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데 정성을 기울이고, 물심양면으로 어른들을 봉양하는 등 효과 예절로서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본인이 청각언어장애를 안고 있으면서도, 얼굴 한번 구기는 일 없이 노모를 모시고, 다문화가정을 이루어 슬하의 자녀들과 전형적인 가부장 형태의 가정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으며 언제나 부지런하고 성실하기로 소문이 나 있으며, 어른들에게 칭찬을, 자녀들에게는 훌륭한 아버지로, 아내에게는 든든한 남편으로 울타리가 되어주고, 부모의 성실함과 효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효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웃음이 나는 집에는 행복이 들여다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행복한 가정으로 가족들이 온화한 성격을 소유하고 주위 사람들과 우애가 돈독하며 나누고 살펴주는 정이 남달라 항상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며, 내 부모 공경뿐 아니라 평소 노인 공경에 남달리 노력하여 경로사상 고취 및 밝고 건전한 분위기 조성에 힘써오는 등 주위의 칭송이 자자합니다.
긴 세월을 어머니를 위해 묵묵히 봉양하고 효와 선을 말없이 실천하는 모습을 서양의 물질문명에 밀려 우리나라 고유의 경로효친 사상이 흐려져 가는 요즘 우리에게 진정한 효자상을 제시하고 모두에게 귀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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