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민봉녀(閔鳳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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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2011년 4월 20일)
선행상(善行賞)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선행(善行) 민봉녀(閔鳳女) 64세

민봉녀씨는 2007년 1월부터 봉산뜨란채아파트 부녀회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월 1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말벗으로 정성을 다하여 경로효친의 덕을 솔선수범하였으며, 그린스타트 운동 홍보와 녹색 지구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모범 선행 시민입니다.

봉산뜨란채부녀회(회원 20명)를 결성한 후 자원봉사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하여 수시로 참기름, 떡국, 강정 등 농산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봉산뜨란채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음식을 접대하고, 경로당 주변 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였고, 설 명절에는 선물과 떡국을, 추석에는 칼국수를 회원들과 함께 손수 끓여 대접해 왔으며, 중복에는 삼계탕, 초복·말복에는 수박을 제공하였고, 2010년 10월 봉산 미술제 행사 기간 중 봉산문화거리에서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모은 수익금 50만 원 중 30만 원은 경로당에서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으며, 20만 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경로효친 사상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봉산뜨란채아파트 세대별로 방문하여,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기, 전기제품 올바르게 사용하여 에너지 절약하기, 물 아껴 쓰기 등 일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에 동참토록 계도·홍보한 결과 탄소포인트제를 높여서 주민들 자율적으로 도시가스 사용량 및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쓰레기 분리배출, 잡초 제거 등으로 문화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바가 큽니다.

이와 같이 평소 성실과 근검절약으로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생활 실천으로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녀회원들과 함께 건강하고 밝은 사회 구현에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