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김상보(金相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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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2012년 4월 25일)
효행상(孝行賞)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효자(孝子) 김상보(金相保) 41세

김상보 씨는 어릴 적에 친모가 여의고 1979년 아버지가 지금의 어머니와 재혼을 하면서 만나게 되었다. 재혼 후에 어머니가 지병으로 간질을 앓을 때마다 아버지가 돌보아 주었으나 1997년 아버지가 사망을 하고부터는 정신장애까지 일으켜 가족 모두의 보호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어머니는 오래 전부터 앓아오던 간질과 정신질환으로, 혼자서는 식사 준비와 외출 등을 할 수 없어 일상의 모든 생활을 옆에 있는 가족들의 지원에 의존해야만 하였다. 친모도 아닌 양어머니를 어릴 적부터 친모 이상으로 잘 부양을 하여왔으며 결혼을 하고 가족이 더 늘어났지만 고질병 간호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 있는 발작 증세가 발목을 잡아, 사무실이나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장을 가질 수 없어 택배 일을 하며 수시로 모친의 상태를 파악하며 배우자와 1남 1녀 자녀 또한 조석으로 어머니의 집을 방문하여 식사 준비도 해드리고 있는 등 지극정성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있어, 마을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며 경로효친 사상이 퇴색해가는 요즘 시대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