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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2013년 4월 18일)
선행상(善行賞)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선행(善行) 박동일(朴東一) 59세
박동일 씨는 젊은 시절부터 효심이 남달랐다. 약 30년 전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까지도 셋째 아들이자 미혼인 본인이 부모님을 모셨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집안의 장녀인 김을순 씨와 결혼한 후에는 맏사위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장인과 장모뿐 아니라 아내의 외조모와 어린 동생들까지 정성껏 보살폈으며 이런 정성으로 처의 외조모는 현재 101세로 장수하고 계시고 장인, 장모도 건강을 유지하고 계신다. 얼마 전에는 장인·장모의 결혼 60주년을 기념하여 온 가족이 모여 회혼식을 열었을 정도로 처가 어른들에 대한 극진한 봉양을 실천하고 있다.
자손도 번창하여 박동일 씨 가족은 현재 전국에 22가정 밖에 없는 5대 가족을 이루고 있다. 총 5대에 걸친 가족이 100명이 넘어 대한의사협회와 한국 노바티스의 범국민 건강 가족 캠페인 “제2회 5대 가족 찾기”에서 1대로부터 뻗어 나온 가족 구성원 수가 가장 많은 가족에게 수여되는 ‘풍성한 가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불어 박동일 씨는 지역 봉사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통장으로서 오랫동안 지역을 위해 봉사하였으며 현재는 민간사회안전망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어르신들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와 같은 박동일 씨의 남다른 효심과 경로, 희생정신은 주변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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