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김월분(金月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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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2013년 4월 18일)
효행상(孝行賞)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효부(孝婦) 김월분(金月粉) 56세

김월분 씨는 1980년, 농업에 종사하는 신찬교 씨와 결혼했다. 

연로하신 시아버지(92세)를 친아버지처럼 정성껏 봉양하여 요즘 보기 힘든 효부로 마을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성심성의껏 음식을 해드리고 돌봐드리는 김월분 씨의 노력 덕분인지 시아버지는 연세에 비해 정정한 모습으로 잔병치레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계신다.

농업에 종사하는 남편의 훌륭한 내조자로서도 힘든 농사일을 불평 없이 훌륭하게 해 내고 있으며, 마을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며 농사일이 힘든 어르신들의 밭일도 도와드리고 혼자 사는 마을 어르신들의 말동무를 해드리는 등 마을의 대소사에 앞장선다.

때문에 사람들은 김월분 씨를 마을의 며느리이자 딸이라고 할 정도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고 자란 1남 2녀의 자녀는 하나같이 어머니의 효심을 닮아 자주 전화로 안부를 묻고 수시로 방문하여 농사일을 돕는 등 주민들로부터 모범적인 가정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