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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2014년 4월 24일)
선행상(善行賞)
경북 영영군 수비면
선행(善行) 김은현(金恩玄) 18세
3남매의 둘째로 태어난 김은현 양.
하지만 어릴 적, 언니가 백혈병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집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어머니는 가출을 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할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하며 집안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방황하지 않고 밤늦게까지 일하시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할머니를 모시면서 동생을 돌보고 있다.
자신보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분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항상 도와주며 길을 잃어버렸을 때는 길 안내까지 할 정도로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효심이 타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학교에서 요양원봉사를 갔을 때에도 요양원에 계신 노인분들과 대화하기를 꺼려하는 다른 학생들과 달리 긍정적인 사고로 노인분들에게 먼저 다가가 대화를 할 정도로 친화력이 강하다.
나아가 학교에서도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도맡아 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현재는 학급에서 환경부장을 맡을 정도로 타 학생들에 비해 봉사정신이 투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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