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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2014년 4월 24일)
선행상(善行賞)
대구광역시 수성구 희망로
선행(善行) 김덕빈(金德彬) 79세
오랫동안 통장 및 청년회 활동을 하면서 항상 이웃을 먼저 생각해 온 김덕빈 씨는 특히 지역 내 불우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져 쓸쓸한 불우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이웃돕기 활동에 앞장서 왔다.
나이가 들어 경로당 회원으로 참여하게 되면서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노인들을 위해 이웃 주민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경로당에서 생일잔치를 열고 있다.
또한 동네 곳곳에 홀로 사는 노인을 찾아 조그마한 간식거리를 나누며 말벗을 해주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한글 교실을 열어 한글을 모르는 동네 어르신 30명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한글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나아가 부양받는 노인에서 책임지는 노인으로 활동하기 위해 2011년 경로당 자체 실버경로봉사 클럽을 개설하여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거리 질서 및 환경 정비를 하고 있으며, 작년 6월부터는 성폭행 미연 방지를 위해 동성초등학교 주변을 순찰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인도 노년의 나이에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항시 이웃을 사랑하고 어르신을 부모처럼 섬기는 등 각박한 요즘 세상에서는 보기 드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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