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김문규(金文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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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2014년 4월 24일)
선행상(善行賞)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선행(善行) 김문규(金文奎) 63세

1994년부터 달서구에서 혜림이용소를 경영하고 있는 김문규 씨는 정기 휴일을 이용하여 노인복지시설인 대구성로원을 방문해 개인위생 상태가 소홀할 수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의 친근한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이용봉사 뿐 아니라 시설의 어르신들이 더 즐겁고 편안한 생활을 하도록 경로위안잔치, 식사배식보조 및 공원산책 지원봉사까지 자원하는 등 힘들어하는 내색도 없이 20년 동안 어르신을 봉양하고 있다. 

1998년 2월부터는 아동양육시설인 영생애육원을 달마다 방문하여 아동들을 위한 이발봉사도 이어오고 있다. 하루 영업을 끝낸 늦은 저녁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게 이용봉사를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과 보람을 느끼며 현재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공이 인정돼 1998년에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제 부모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꾸준히 봉양하는 한편, 아이들에게는 제 자식을 보듬는 마음으로 머리를 매만져 주는 등, 늘 웃는 얼굴로 어르신을 섬기고 아이들을 돌보고 있어 김문규 씨에 대한 칭찬이 사람들로부터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