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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2014년 4월 24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봉화군 봉성면
효자(孝子) 김찬극(金瓚極) 59세
1956년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서 태어난 김찬극 씨는 노환으로 거동이 힘든 아흔의 노모가 불편함이 없도록 살뜰하게 보살피고 있어, 효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가정으로 지역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그는 평소 노인들의 어려움을 잘 도와주는 어르신 고민 해결사로 소문이 나있다. 병원에 가야 되는데 차편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아들처럼 병원까지 모셔다 드리고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힘든 노인들을 위해 온갖 심부름을 맡는가 하면 어버이날에는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해마다 시행해 지역 노인들을 성심껏 모신다.
무더운 여름에는 길을 가다 노인일자리 사업자들이라도 만나면 돌아오는 길에 반드시 아이스크림, 빵, 두유 등을 사서 따뜻한 인사와 위로를 건네고,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수시로 방문해 쌀, 밑반찬, 부식거리, 내의 등을 선물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일이라면 본인이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지역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어 2013년에는 노인복지 기여자로 군수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마을 부녀회원, 청년회원들과 규합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해마다 소하천변이나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 등을 찾아다니며 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노인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 화합에 힘쓰는 그의 모습은 지역주민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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