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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2014년 4월 24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안동시 일직면
효부(孝婦) 양정희(梁貞姬) 40세
결혼 후 귀농하면서 고령으로 몸이 불편하신 시조모 및 시부모를 봉양하게 된 양정희 씨.
비록 남편의 사업 실패로 귀농하게 된 것이지만, 90세가 다 되어가는 고령의 시조모님을 친정 부모님 이상으로 생각하며 열과 성을 다해 극진히 모시고 있다. 홀로 되신 지 오래된 시조모님이 외로움을 느낄까봐 노심초사하며 항상 말벗이 되어드리는가 하면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항상 어른들께 먼저 대접하는 등 효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슬하에 둔 세 명의 자녀에게도 어릴 때부터 인간됨과 효행을 먼저 가르침으로써 자녀들의 심성이 모두 올바르고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그녀 스스로가 타고난 성실함과 따뜻한 성품으로 가정을 화목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어 자녀들 역시 부모님과 어르신들께 예를 갖추고 항상 반듯하게 행동해 마을 어르신들의 칭찬이 드높다.
마을의 새마을 부녀회원으로 활동하며 마을 행사시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여 궂은일을 해온 양정희 씨.
그녀는 특히 마을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하여 동네 어르신들을 돌보고, 어려운 일이나 고충을 들어 남편과 상의하는 등 어른 공경에 최선을 다하고,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자주 찾아가 밑반찬과 음식을 나누고, 집안일을 돕는 등 어른들을 살뜰하게 대하는 모습이 요즘 세상에서 보기 드문 일로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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