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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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에 간암 및 간경화란 진단을 받고 병세가 악화되어 크게 상심하던 어머니를 위해 아들인 황성욱 씨는 자신의 장기를 기증해 간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덕분에 어머니는 건강과 웃음을 되찾아 황성욱 씨의 효심에 대해 주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하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간이식을 위해 2010년 6월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체지방 수치가 너무 높아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것.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1년여 동안 운동을 통해 10kg이상 감량하여 수술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2011년 7월 22일 자신의 간을 어머니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미공단에서 근무하는 그는 평소 회사 내에서도 궂은일을 마다 않고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하며 근면성실하기로 소문이 났으며 평소 부모에 대한 효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직장 동료로부터도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