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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2014년 4월 24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김천시 구성면
효부(孝婦) 김이정(金二正) 45세
10년간 뇌졸중으로 인한 언어장애, 전신마비로 장애인 1급인 노모를 정성스레 간호하고 있는 김이정 씨.
그녀의 어른에 대한 공경심은 가족에만 머물지 않는다.
매일 아침 경로당 보일러 관리, 환경 정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 분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등의 일에 적극 나서 타의 귀감이 되어 있다.
마을에 연세 높은 어르신이 많아 응급 환자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마다 물리치료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김이정 씨가 매번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배드민턴, 산책, 맨손 체조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어르신들에게 한글, 컴퓨터 등을 지도해 그녀에게 도움을 받은 67세의 할머니가 운전면허 취득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평소 어려운 이웃에 성금 내는 것 역시 주저하지 않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 재단에 성금을 기탁하기도 하는 등 가정 안팎으로 윗 분을 모시고 아랫사람들을 돌보는데 조금의 모자람도 없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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