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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2015년 4월 28일)
선행상(善行賞)
경북 영천시 신녕면
선행(善行) 정대만(丁大萬) 72세
영천시 신녕면 신덕리에 살고 있는 정대만 씨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1984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30여 년간 매년 쌀을 기증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아들 정기포 씨까지 아버지의 쌀 기증에 동참해 2대에 걸친 나눔이 실천되고 있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정대만 씨는 누구보다 불우 이웃의 심정을 공감하기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기증이었고, 차츰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의 실천이 확대되었다.
나눔과 기부 문화가 낯설었던 30년 전부터 묵묵히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는 정대만 씨.
그의 선행은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의 밑거름이 되고 개개인이 배워야 할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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