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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2015년 4월 28일)
선행상(善行賞)
대구광역시 남구 대덕로
선행(善行) 배윤자(裵潤子) 57세
지난 18년 동안 뇌출혈로 수족마비가 있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수발해 온 배윤자 씨. 아픈 시어머니를 가까이서 모셔왔던 배윤자 씨는 자연스레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관심이 갔다.
그러다 시작한 것이 대구곰두리봉사협의회 활동. 매년 여름이며 곰두리봉사협의회 회원들과 지역 내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닭백숙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연말이면 3박 4일간 소록도를 방문해 김장 담그기 봉사를 하는 등 그녀는 어느새 장애인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
2009년 영남불교대학 관음사에서 실시하는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봉사에 참여하면서 배윤자 씨의 선행은 더 넓어졌다.
매달 한 번씩 곰두리봉사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나누며 편안한 말동무가 되어 주고 있는 것.
지금도 본인의 꽃꽂이 경력과 YMCA합창단 활동을 요양원 봉사로 모색하며 늘 이웃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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