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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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부터 남산4동 5통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정연달 씨는 직접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매달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복지회관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 후원금도 잊지 않는 등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자칫 관심이 떨어질 수도 있는 명절에는 경로당의 어르신을 위해 백미 6포를 지원하고, 더운 여름 중복에는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 수박과 떡을 제공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참 봉사인이다. 

그의 따뜻한 마음은 어르신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노숙자 및 쪽방 생활자들을 위해 8년째 대구역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살 곳이 마땅치 않은 이웃에게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같은 동네 중,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봉사 단체 남산4동 MVP를 적극적으로 후원하며 미래의 일꾼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