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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2015년 4월 28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의성군 안계면
효자(孝子) 김용한(金龍漢) 78세
자신도 몸이 불편한 77세의 고령임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96세)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김용한 씨.
혹여 어머니의 심기가 불편하진 않은지 늘 살피고, 어머니의 건강 유지에 힘쓰며 적적하실 것을 염려해 틈틈이 이야기로 말벗이 되어 드리고 있다.
김용한 씨의 이런 효심은 젊은 시절부터 유명한데, 농협중앙회에서 일하던 시절, 타지로 발령이 났지만, 어머니를 곁에서 모시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소재지에 위치한 삼성중학교에 재직하기도 했다.
이처럼 어머니에 대한 효성이 몸에 배어 있어 실생활에서도 마을의 웃어른을 공경하고, 마을 주민이면 누구나 믿고 따를 수 있는 인자한 어른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11월 5일 라이온스클럽 주최로 마련된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강연회’에서 효행상과 함께 받은 상금 5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한 이 시대 자랑스러운 어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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