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우현옥(禹賢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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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2016년 4월 21일)
선행상(善行賞)
경북 영천시 완산6길
선행(善行) 우현옥(禹賢玉) 59세

영천시 교촌동 소재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을 10여 년간 자비로 운영하며 지역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우현옥 씨.

친정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그녀의 무료급식소는 적게는 20명부터 많게는 100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하며 매우 인기가 높다. 

연간 무료급식에 소요되는 경비 약 1,500만원은 2007년 말부터 된장과 간장을 직접 제조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창부수라는 말에 어울리게 무료급식에 필요한 나머지 재정은 남편(송오생, 영천시민정비공장 대표)이 재정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남편 역시 영천문화원 이사, 영천문화 지킴이로 활동하며 부부가 함께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현옥 씨는 남다른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영천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아름봉사단’에 참여하여 민요, 무용 등의 정기적인 봉사 활동에도 남다른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항상 남을 배려하고 겸손한 자세로 어르신을 모시는 그녀의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경로효친의 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