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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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 씨는 오랜 기간 동안 양로원과 고아원을 찾아 이발봉사를 해왔다. 소외되고 힘든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해 쉬는 날을 쪼개 온 것. 

부인 역시 남편의 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남편이 이발 봉사를 할 때마다 동행해 머리 감기와 면도를 도와주고 있다. 

신일 양로원과 영생 애육원 등 다양한 단체에서 짧게는 11년에서 길게는 26년 동안 봉사해 온 박시영 씨는 대명 6동의 새마을 지도자로서 26년 동안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박시영 씨가 운영하는 대안이용소는 대구 남구청으로부터 경로우대업소로 지정돼 어르신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발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인품과 행동에 대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해 1989년 대구광역시 남구청장 표창장 수상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장관과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소 아동에 대한 사랑과 경로정신을 바탕으로 노인 및 아동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선 박시영 씨. 

그의 노력이야말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