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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2016년 4월 21일)
효행상(孝行賞)
경북 울진군 북면
효자(孝子) 민숙기(閔淑基) 61세
민숙기 씨는 와병 중인 88세의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다.
척추질환으로 앉거나 서기가 매우 어려운 어머니의 간호와 살림 전반을 도맡고 있으며 틈틈이 막노동을 하며 생활하고 있다.
다행히 최근 노모가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나 여전히 오랜 시간 홀로 집에 남겨지는 노모 걱정에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막노동으로 하루하루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 진학을 앞둔 아들과 아내가 대전에 거주하고 있지만 노모를 혼자 울진에 두고 갈 수 없어 민숙기 씨는 부득이 처자식과 따로 생활하고 있다.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시고 홀로 남은 모친이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4남매를 키운 은혜에 보답하고자 그는 어려운 형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숙기 씨의 이러한 효심을 보며 아들 역시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부모님께 효심을 행하고 있어 효심이 사라져가는 요즘 시대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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